영국32 런던에서 만나는 500년의 영국 미술, 테이트 브리튼 영국 미술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미술관런던 밀뱅크에 자리한 테이트 브리튼(Tate Britain)은 16세기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영국 미술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미술관이다. 국제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전시하는 테이트 모던과 달리, 테이트 브리튼은 영국에서 활동한 예술가와 영국 사회의 변화를 보여주는 작품에 집중한다. 전시실을 순서대로 둘러보다 보면 튜더 왕조 시대의 초상화부터 산업혁명과 전쟁, 여성 참정권 운동, 현대사회의 여러 문제를 다룬 작품까지 약 500년에 걸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다.테이트 브리튼의 시작은 18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설탕 사업으로 성공한 사업가이자 미술품 수집가였던 헨리 테이트(Henry Tate)가 자신의 영국 미술 컬렉션과 미술관 건립을 위한 자금.. 2026. 8. 5. 런던 프리메이슨 박물관(Museum of Freemasonry), 베일에 싸인 공간을 직접 가보다 프레미에슨이란 무엇일까?프리메이슨(Freemasonry)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널리 알려진 형제단체(fraternal organization) 가운데 하나이다. 기원은 중세 유럽의 석공(guild) 조합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성당과 성, 궁전을 짓던 석공들은 전문 기술을 공유하고 서로를 보호하기 위해 조합을 만들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실제 석공뿐 아니라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가입할 수 있는 단체로 변화하였다. 현대적인 프리메이슨의 시작은 1717년 영국 런던에서 네 개의 로지(Lodge)가 모여 최초의 '그랜드 로지(Grand Lodge of England)'를 설립한 것으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이후 프리메이슨은 영국을 넘어 유럽과 북미, 전 세계로 퍼져 현재는 수백만 명의 회원을 가진.. 2026. 8. 4. 인체와 의학에 관심 있다면, 헌터리안 뮤지엄(Hunterian Museum) 의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런던에는 수많은 박물관이 있지만, 헌터리안 박물관(Hunterian Museum)은 그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곳이다. 이곳은 미술품이나 고고학 유물이 아니라 인체와 의학, 그리고 외과의 발전 과정을 주제로 전시를 구성하고 있다. 18세기 외과의사이자 해부학자인 존 헌터(John Hunter)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박물관으로, 현재는 영국 왕립외과학회(Royal College of Surgeons) 건물 안에 자리하고 있다. 2023년 약 5년간의 대규모 리모델링을 마친 뒤 다시 문을 열면서 더욱 현대적인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현재는 2,000점이 넘는 해부 표본과 수술 기구, 의료 기록 등을 통해 고대부터 현대 로봇 수술까지 외과의 발전 .. 2026. 8. 3. 런던의 독특한 박물관, Sir John Soane's Museum 런던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형 박물관이 많지만, 규모는 작아도 한 번 방문하면 오래 기억에 남는 장소가 있다. 바로 Sir John Soane's Museum이다. 처음 이곳을 방문하면 '이게 정말 박물관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일반적인 박물관과는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 화려한 전시관 대신 실제 사람이 살았던 집 안으로 들어가는 느낌이고, 좁은 복도와 계단, 벽면을 가득 채운 작품들 때문에 마치 오래된 보물창고를 탐험하는 기분이 든다.이곳은 영국의 건축가 존 소안(Sir John Soane)이 평생 수집한 예술품과 골동품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자신의 집을 박물관으로 남긴 공간이다. 그가 1837년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당시의 모습이 거의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19세기 런던의 분위기를 가장 .. 2026. 8. 2. 런던에서 장보기 좋은 슈퍼마켓 추천|M&S, Sainsbury's, Lidl·Aldi 비교 영국에서 생활하거나 런던으로 여행을 오게 되면 자연스럽게 슈퍼마켓을 이용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마트나 홈플러스, 다이소처럼 목적에 따라가는 곳이 다르지만, 영국에서는 대부분의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슈퍼마켓에서 해결한다. 브랜드마다 가격대와 특징이 뚜렷하게 달라 자신의 소비 스타일에 맞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글에서는 런던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슈퍼마켓인 M&S(Marks & Spencer), Sainsbury's, Lidl, Aldi를 소개하며 각각의 특징과 장점을 알아보겠다.M&S(Marks & Spencer) - 품질을 중시하는 영국 대표 프리미엄 슈퍼마켓영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슈퍼마켓 중 하나가 바로 M&S(Marks & Spencer)이다. 의.. 2026. 7. 30. 런던 쇼핑의 성지, 프라이마크와 TK Maxx 제대로 즐기기 영국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Primark(프라이마크)와 TK Maxx(티케이막스)라는 이름을 들어봤을 것이다. 둘 다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실제로 방문해 보면 분위기와 쇼핑 방식은 상당히 다르다. 하나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신 패션을 판매하는 브랜드이고, 다른 하나는 보물 찾기처럼 명품과 브랜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오프프라이스 매장이다. 런던에서 쇼핑을 즐길 예정이라면 두 곳 모두 한 번쯤 방문해 보기를 추천한다. Primark(프라이마크), 영국 사람들이 가장 자주 찾는 국민 쇼핑 브랜드영국에 처음 왔을 때 가장 놀랐던 곳 중 하나가 바로 프라이마크였다. 매장 규모도 엄청나지만 무엇보다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저렴했다. 티셔츠는 몇 파운드부터 .. 2026. 7. 29. 이전 1 2 3 4 5 6 다음